황희

카카오헬스케어 CEO

황희 대표는 의사 출신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로, 현재 카카오헬스케어 CEO를 맡아 모바일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및 의료정보센터장을 거쳐, EMR 전문기업 이지케어텍 부사장으로서 임상·정보시스템 프로젝트를 이끌었으며, 2021년 카카오헬스케어 CIC 대표로 영입되어 디지털 헬스 혁신을 가속화해왔다.

2024년 2월에는 AI 기반 혈당관리 앱 ‘파스타(PASTA)’를 국내 출시했으며, 같은 해 일본과 미국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스타는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연동해 실시간 혈당을 관리하고 개인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황 대표는 병원 간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기반의 의료 데이터 플랫폼을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16개 주요 병원과 함께 데이터 기반 임상 연구와 예측 모델 개발을 진행 중이다.

그는 2019년 HIMSS Asia Pacific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리더 50인’, 2016년 APAC ‘헬스케어 IT 명예의 전당’에 각각 선정되는 등 국내외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2024년에는 AIA생명과 MOU를 체결해 보험사와의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모델을 발표했으며, 카카오톡에 병원 예약 기능을 연동해 30만 명 이상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