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최진영 교수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에 재직 중이며, 국내 대표적인 임상신경과학 및 인지 노화 연구 전문가다.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하버드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 교수는 정상 노화 과정과 치매 발현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연구를 중심으로, 사회적 고립, 교육 수준, 유전자 발현이 인지 기능 저하와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탐구하고 있다. 특히 뇌영상 분석, 신경면역체계 연구 등 다학제적 방법론을 접목해 치매 조기 진단과 예방, 인지 기능 유지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한 한국형 인지검사 개발과 고령층을 위한 인지훈련 프로그램 구축을 주도하고 있으며, 중앙치매센터 등 다양한 국가·공공기관과 협력해 실질적 정책 및 제도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2022년부터 한국심리학회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학문적 리더십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